코로나 방역대책 99%·돌봄 프로그램 95.7%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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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돌봄 만족도 조사결과 차트.(사진제공=중구청)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민선7기 구의 핵심 정책인 '중구형 초등돌봄'에 대해 학부모 99.4%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내 16개 초등돌봄센터 이용 학부모 729명을 대상으로 2021년 12월6~14일 진행됐으며, 실제 응답자는 625명, 응답률은 85.7%다.
구에 따르면 응답자의 99.4%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전체 16개 센터 중 13곳에서 100%의 만족도를 보였다.
구는 현재 지역내 모든 공립초등학교 돌봄교실 9곳과 학교 밖 돌봄센터 7곳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만족도는 99%로 구의 발 빠른 방역대책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구 관계자는 "감염병 위기 경보가 격상된 2020년 2월, 구는 즉각 긴급돌봄체제로 전환해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전문 업체를 통한 정기 방역과 수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방역 관리로 돌봄 공백 없이 정상적으로 돌봄센터를 운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돌봄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학부모 95.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구 관계자는 "사교육 프로그램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돌봄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이고 다양화한 것이 만족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초등돌봄센터가 학부모 사회활동 참여에 도움이 되었습니까?'라는 질문에는98.7%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맞벌이 가정에 큰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서양호 구청장은 "구의 초등돌봄센터를 믿고 아이들을 맡겨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학부모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많은 아이들이 양질의 돌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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