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반·통합반 총 28곳 운영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가 19일 서울 동자아트홀에서 개최된 '2022년도 시간제보육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시간제보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간제보육사업 평가를 통해 올 한해 시간제 보육사업 발전에 공로가 큰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2개, 개인 18개 부문을 선정해 표창했다.
시는 2015년부터 시간제보육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통합형 시간제보육 국비 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아울러 부모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등 운영 내실화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수상했다.
현재 시에는 시간제보육 28곳(독립반 6ㆍ통합반 22)를 운영 중으로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의 양육수당을 받는 아동이 이용 가능하고 시간당 이용료는 부모부담금 1000원이며, 인터넷 임신육아포털 아이사랑포털 사이트에 접속해 집 가까운 어린이집으로 예약해서 이용하면 된다.
김장호 시장은 “올해 통합형 시간제 보육반 전국 최다 선정에 이어 구미시가 시간제보육 우수기관으로 복지부장관상까지 수상했다. 내년에는 영아수당이 부모급여로 명칭변경 후 금액이 인상(30만→70만원ㆍ0~11개월 기준)돼 가정양육 아동의 시간제보육 수요가 더 늘어나게 되므로, 선도적인 시간제보육 운영을 통해 아이행복도시 구미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