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경제대학 백인수 교수 ‘롯데 신격호 기업가정신’ 강연

▲ ‘캠핑산업 벤치마킹 일본연수’ 1기 하마마츠 시청 방문 사진

사단법인 대한캠핑장협회(회장 김광희, 이하 협회)는 지난 12월 11일(수)부터 3박 4일간 일본 동경, 시즈오카현 일대에서 ‘캠핑산업 벤치마킹 일본연수’ 제1기 연수를 실시하고 성공적으로 성료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K-캠핑 구현을 위한 체계적 진행 과정에서 캠핑문화 선진국인 일본을 대상지로 정하고 ‘캠핑산업 벤치마킹 일본연수’를 기획했다.
협회는 캠핑산업 관계자 및 캠핑장 사업주, 지자체 및 관광단체 관계자를 공개 모집해 1기 연수단을 구성했다.

시즈오카공항으로 입국해 하마마츠 시청을 방문해 하마마츠시 관계자로부터 관광정책 및 야영장 운영현황, 안전대책 등 일본 지자체에서는 어떤 정책과 지원이 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이번 중점 벤치마킹 대상지는 폐교를 활용한 캠프장으로 글램핑 시설을 주제로 다양한 형태와 컨셉으로 성업 중인 ‘글램핑 앤 포트 유이’를 견학했다.

다음은 ‘카와모토노사토 카라반 캠핑장’을 방문해 일본 캠핑산업 원로이신 사업주로부터 일본 캠핑산업 50년 발전사를 경청하기도 했다.

시즈오카시에 위치한 ‘아사기리활동센터 오토 캠핑장’은 일본캠프협회 시즈오카현 캠프협회에서 관리운영을 한다. 활동센터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는 초, 중, 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48시간 재난, 재해 피난체험’을 할 수 있는 전용 싸이트를 구성해 운영 중이었다. 전기나 핸드폰을 지급하지 않고 자연 상태로 체험을 한다. 일본의 지진피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최근 24시간 프로그램을 48시간으로 연장 운영을 하고 있었다. 

 

▲ 일본 폐교를 활용한 캠핑장

이번 1기 연수단은 국내를 넘어 일본 캠핑산업을 벤치마킹해 좀 더 시야를 넓히고 또한 일본의 장점인 디테일을 찾는 성과를 얻었으며, 몸에 밴 서비스정신도 경험하게 되었다.

동경에서는 관광보국의 꿈을 이룬 ‘롯데 신격호 기업가정신’에 대해 오사카 경제대학 백인수 교수를 초빙해 강연을 청취했다. 백 교수는 롯데 신격호 회장께서 한국과 일본에서 일군 기업의 태동부터 경계 없는 경영에 대한 기업가정신을 네 가지 특징으로 정리했다. 양손잡이 경영(Ambidextrous Management), 크로스오버 경영(Crossover Management), 오케스트라 경영(Orchestra Management), 퍼포스 경영(Purpose Management)이다. 이러한 네 가지 특징을 연수생들에게 캠핑산업과 연관 해 이해할 수 있도록 강연을 진행했다.

협회 강명훈 사무총장은 “이번 연수로 일본 캠핑산업의 중요하고 좋은 점을 배우게 되었고 또한 한국과 일본에서 기업을 일군 롯데 신격호 기업가정신을 캠핑산업인 들이 이어간다면 캠핑산업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됨은 물론이고 K-캠핑 목표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하리라 예상된다.”고 전했다.

1기 연수에 참여 기회를 놓치신 분들을 위해 2025년 2월 17일 월요일에 출발하는 3박4일 일정을 곧 공개할 예정이다. ‘캠핑산업 벤치마킹 일본연수과정’ 제2기 연수생은 선착순 모집하며, 협회가 주최하고 일본 산업시찰 전문기업인 J&M 쪼앤미컨설팅에서 전 과정을 진행한다.

연수지원 자격은 협회 회원과 전국 등록야영장 사업주, 캠핑장 예비창업자, 캠핑산업 관계자, 지자체 관계자 등 캠핑산업에 관심이 있는 분으로 부부동반도 가능하다. 연수신청 및 자세한 연수일정 등은 대한캠핑장협회 홈페이지에 게재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대한캠핑장협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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