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우이동 광장서 13일 ‘민주시민 골든벨’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5-09 16: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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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100여명 참가
우수성적 10명에 구청장 표창
▲ 제2회 강북구 민주시민골든벨 포스터.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오는 13일 오후 1시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제2회 민주시민 골든벨'을 개최한다.


청소년들에게 민주시민으로서 요구되는 자질과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제2회 민주시민 골든벨'은 지역내 초등학교 4~6학년 또래 학생 100여명이 퀴즈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및 동일한 연령대 청소년으로 앞서 구는 지역내 14개 초등학교의 추천과 구 홈페이지 개별 접수를 통해 100여명의 참가자들을 모집했다.

문제 출제범위는 초등학교 3~6학년 교과서와 구가 발간한 '함께하는 토의토론활동북'이다.

문제 유형은 OX퀴즈(10%), 객관식(40%), 주관식(50%) 3가지로, 총 200개가 준비됐다. 이 중 150여문제는 사전 학습 문제로 구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행사는 이날 오후 1시 식전 공연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예선전이 시작된다. 참가자 중 50%가 본선에 진출하며, 탈락자 중 10%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퀴즈에 참가할 수 있다.

최후의 1인을 뽑는 결승은 스피드 퀴즈 방식으로 진행된다. 퀴즈를 가장 많이 맞히는 학생이 우승하며, 최후의 1인은 골든벨 타종을 울릴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구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10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7명)에게는 구청장 표창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골든벨을 통해 미래세대들이 민주시민이라는 의식을 높이고 친구들 간 좋은 추억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의식과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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