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유관기관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1-28 16: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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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참가한 오언석 구청장이 아동이 행복한 도봉을 위한 의견과 응원메시지 등을 적어 게시판에 붙이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최근 '아동학대 없는 아동이 안전한 도봉'을 주제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 및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구와 도봉경찰서, 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학대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우리 아이를 지켜주세요, 아동학대 신고는 112'라고 적힌 문구의 어깨띠를 메고 지역 주민들에게 아동학대 유형과 함께 신고요령을 안내했다.

이와 동시에 긍정양육 129원칙 및 신고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캠페인은 아동학대 국민감시단 서명운동,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 등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어린이집 원아들도 참여해 미아방지를 위한 지문등록을 하고, 경찰 제복을 입어보기도 했다.

아동학대와 관련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 여성가족과 아동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오언석 구청장은 “아동은 독립적인 인격체이고 아동학대는 범죄라는 인식개선을 통해 주변에서 아동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는 ‘아동이 안전한 도봉’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앞서 지난 9월부터 70여대의 마을버스에 '학대의 그늘에서 우리 아이를 지켜주세요'라는 문구를 실은 전면광고를 실시 중이며, 아동학대 신고 문구가 적힌 컵홀더 1만개를 지역내 커피 전문점에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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