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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톤 참가자들이 출발하고 있다. (사진제공=관악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최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2회 관악구 어울림 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와 구 장애인체육회가 함께 개최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함께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개최됐다.
시각·청각·발달 장애인 및 휠체어 사용 장애인, 비장애인 등은 함께 별빛내린천(도림천) 수변무대를 시작으로 보라매갑을 아파트까지 약 2km를 함께 달렸다.
아울러 다양한 프로그램(다트·한궁, 시각장애인 인식개선 등)과 함께 전동보장구 점검·수리 부스를 운영해 장애인에게는 야외 활동을 독려하고, 비장애인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은 함께 할 수 있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어울림 마라톤 대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장애에 대한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관악에서는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같이 자유롭게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어울림 마라톤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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