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재개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4-25 14: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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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차적 업무 확대
▲ 한 주민이 양천구 보건소 민원실에서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받고 있다. (사진제공=양천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25일부터 한동안 중단됐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를 재개한다.


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남에 따라 지역내 주민들의 경제활동과 밀접하게 연관된 보건업무를 재개하기로 결정했으며, 그중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업무를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라고 판단해 이를 우선적으로 재개한다.

단, 코로나19가 정점을 지났을 뿐 아직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임을 인지하고 있는 보건소는 당분간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를 코로나19 대응업무와 병행한다.

이와 관련해 발급 대상은 구 소재 식품접객업소(유행업소 제외) 업주 및 종사자 또는 지역내 주민으로 제한하며, 향후 타 지역 거주자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진단결과서 발급을 위한 검진 시 신분을 지참해야 하며, 검진가운 사용을 지양하고, 간편한 복장(단추, 금속장식 등이 없는 면 티) 착용 시에는 환복 없이 곧바로 검사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11시, 오후 1~5시까지다. 보건실 1층 민원실에서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받을 수 있고, 발급비용은 3000원이다.

건강진단결과서 발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 보건소 보건민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보건소 방문 시 열(37.5℃ 이상)이 있거나 마스크 미착용 시는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

보건행정과 관계자는 “그동안 보건소 업무 중단으로 인한 불편을 감수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완전한 업무 정상화가 이뤄질 때까지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업무 재개 분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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