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심폐소생술 연중 무료 교육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1-02 16: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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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민들이 1일 구청 지하 1층 교육장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구민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교육은 구청 지하 1층 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 주중(평일) 1일 2회(오전 10시~11시30분, 오후 3시~4시30분) 연중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구 홈페이지나 1365자원봉사 포털 혹은 전화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내용은 ▲전화도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 충격기 사용방법 ▲영유아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의 설명과 실습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구는 가족단위 신청자나 교육실습 우수자 등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하고, 청소년이 수강할 경우 자원봉사시간 2시간이 인정된다.

특히 교직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사 등 특수직원을 대상으로는 심폐소생술 전문교육이 진행되며, 교직원 교육의 경우 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오후 2~6시), 어린이집 보육교사 교육은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오후 2~6시)에 실시된다. 교직원의 경우 단체접수만 해당된다.

교육 및 접수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구 의약과 의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안타까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면서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심폐소생술의 올바른 방법 인지와 그 중요성에 대한 필요성을 통감하고 있다. 도봉구는 전문가의 지도 아래 직접 심폐소생술을 해볼 수 있는 실습 교육을 늘 열어두고 있으니, 많은 분들의 신청과 교육 참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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