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진행된 ‘2021 도봉문화기획학교xBecoming Collective’ 오리엔테이션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오는 5월3일까지 ‘2022 도봉문화기획학교XBecoming Colletive’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2022 도봉문화기획학교’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할 문화기획자를 양성하고자 2019년부터 4년째 운영해오고 있고, 올해는 비커밍콜렉티브(대표 김정이)와 연계해 경험을 일으키는 문화기획을 제안하고, 스스로 문화기획자가 되는 과정을 진행한다.

2022 도봉문화기획학교는 씨알방학간(도봉로 666)에서 매 회차 다른 주제 워크숍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놀이, 공간, 감각, 여행, 사건의 키워드로 기획부터 실행, 멘토링 과정을 반복하는 등 기획자의 역량강화를 이끌어낸다.

프로그램은 ▲낯선 것과 친해지는 N개의 방법 ▲행위유형별, 동시대성 기획경험 ▲당사자성 기획경험 등을 주제로 오는 5월19일부터 8월11일까지 총 12주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15명 내외이며, 문화기획자에 관심이 있으며, 구를 기반으로 활동할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정자는 인터뷰 심의 등을 거쳐 오는 5월16일 개별 통보한다.

신청은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도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문화기획학교는 우리 구가 존중문화도시로 도약하는 데 가장 기초가 되는 사업으로, 지역문화 생태계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과정이다. 본 프로그램이 도봉의 많은 예비 기획자를 발굴하여 지속가능한 지역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길 기대해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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