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 양사면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이상덕)와 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이명숙)가 지난 23일, 철산리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부녀회는 철산리 선별장 앞 널다리 공원에서 제초 작업과 인근 쓰레기를 수거했고, 지도자회는 선별장에서부터 강화평화전망대까지 이어지는 2km가 넘는 구간에서 예초 작업을 진행하며 ‘DMZ 평화의 길’을 찾는 방문객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썼다.
DMZ 평화의 길 1코스는 양사면 강화평화전망대부터 시작되는 코스로, 분단의 상징이었던 비무장지대를 탐방길로 조성한 곳이다. 역사와 안보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평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상덕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길이 한결 깨끗해진 모습을 보니 보람있다”며 소감을 전했고, 이명숙 부녀회장도 “앞으로도 깨끗한 양사면 환경 조성을 위해 새마을남녀지도자회에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영 양사면장도 “폭염 속에서도 마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새마을남녀지도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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