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8일 ‘땡겨요상품권’ 13억 발행··· 1인당 최대 100만원 보유 가능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05 14: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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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구청 전경.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소비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일 오전 10시 공공배달앱 전용 상품권인 ‘서초땡겨요상품권’을 13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8월 발행분부터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할인 혜택이 대폭 확대된다. 기존의 15% 할인 혜택에 더해 서울시와 신한은행의 추가 지원이 더해지면서 ‘서초땡겨요상품권’을 이용하는 서초구민은 최대 30% 수준의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사랑상품권 10% 페이백(서울시) ▲5% 땡겨요포인트(신한은행)의 추가지원과 ▲‘땡겨요’ 자체의 기존 15% 할인혜택이 결합돼 실제 결제금액 대비 최대 30% 할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구조다.

이번 추가 혜택은 새로 구매한 상품권뿐 아니라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상품권을 8월8일 이후 ‘땡겨요’ 앱에서 사용한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지역내 한식, 양식, 중식 음식점, 카페,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초땡겨요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Seoul Pay+) 앱에서 1인당 월 최대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이미 가지고 있는 금액을 포함해 최대 10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12개월로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또 상품권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에는 할인분을 제외한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사용처는 ‘땡겨요’ 앱에 주소를 입력하면 배달·포장이 가능한 음식점 목록이 자동으로 표시돼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상품권 발행이 고물가로 인한 주민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체감할 수 있는 민생지원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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