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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교육지원청, 지난 22일 청내에서 해남 중등 학생 및 학부모들을 위한 ‘온마을(해남) 진로 ㆍ 진학 상담의 날’ 운영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진학과 미래 진로에 고민이 많을 해남 중등 학생들을 위해 ‘온마을(해남) 진로 ㆍ 진학 상담의 날’을 지난 22일 운영했다.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대상 자녀교육 컨설팅’을, 고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는 ‘학생 ㆍ 학부모 대상 1:1 맞춤형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에는 총 48가족이 참석했다.
해남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지원단 교사 열여섯분이 오셔서 학생과 학부모 함께 한시간 가량 개별상담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그간 가슴에 품었던 진로에 대한 고민들을 전문가에게 맘껏 털어놓으며 미래 설계의 전문적 컨설팅을 받음으로써 막연했던 진로의 길에 확신을 얻는 기회가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해남제일중 김○○학생과 학부모는 특히나 부모와 자녀 대상 사전검사 결과를 토대로 진행된 컨설팅이었기에 진로진학 상담뿐 아니라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 및 양육태도에 대한 적절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고3 학생들은 본인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수능모의평가 성적을 바탕으로 진로진학상담이 이뤄져 구체적으로 진학설계를 할 수 있었기에 매우 큰 만족감을 보였다.
이자영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작은 군단위에서는 흔치 않은 전문적 진로진학프로그램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이후에도 해남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위해 더욱 애쓸 것임을 학부모들에게 약속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해남 학생과 학부모들의 기대를 반영하여 이후에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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