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내년 노원문예회관 일대 ‘문화+보건’ 중계문화보건센터 개관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1-16 14: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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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실·커뮤니티실등 들어서
▲ 중계문화보건센터 투시도 전면광장 모습.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속가능한 생활문화 저변 확산을 위해 ‘중계문화보건센터’를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연면적 2568㎡에 이른다. 주된 시설은 지상 3층과 4층에 위치하며, 창작실(5실), 다목적실(2실), 음악·댄스 연습실, 커뮤니티실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 공간은 음악, 댄스, 미술, 공예 등 여러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주민 간의 자연스러운 커뮤니티 형성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센터는 노원문화예술회관 인근에 들어설 계획이며, 이에 따라 구립 예술단체 및 노원문화재단과 연계된 수준 높은 교육과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 1층과 2층에는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치매안심센터도 함께 들어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 인프라를 갖추고, 동시에 생활SOC 복합화를 통해 국비 17억원을 확보해 센터 건립 사업이 기간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리고 건강을 증진하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인프라의 확충이 필요했다”며 “중계문화보건센터를 통해 문화도시, 건강도시의 삶이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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