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건강돌봄사업 우수구에 선정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0-26 17: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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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서울시장 표창 받아
전문가 협업 통합관리등 호평
▲ 백세건강돌봄센터 팀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양천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최근 서울시가 주최한 ‘2022년 건강돌봄사업 최종성과평가대회'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우수구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하는 기록을 쓰게 됐다.

시는 건강돌봄사업 관련 자치구의 우수사례를 ▲연계 우수성 ▲통합적 돌봄 실용성 ▲문제해결 창의성 ▲타지역 확산 및 경험 교류 가능성 ▲지침에 따른 사례관리 준수 등 5개 분야로 평가하고 최우수구 1개구, 우수구 1개구, 장려구 3개구를 선정해 발표했다.

구는 전문가들로 이뤄진 팀이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대상자에게 질환관리, 재활운동, 영양상담 등 통합 관리 계획과 분야별 자원 연계서비스 제공 및 건강지표 수치 개선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정서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특히 건강돌봄사업의 경우 고령사회에서 발생하는 건강, 사회, 경제적 문제 등의 통합적 관리를 위한 사업으로 현재 서울 15개 구에서 참여 중이며, 오직 양천구만이 2곳 이상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돌봄은 이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현안 중 하나”라면서 “돌봄 불안을 해소하고 구민 모두가 자신의 삶의 터전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포괄적인 돌봄서비스 구현에 힘쓰겠다”며 다짐을 전했다.

한편 구는 2020년 5월 신월백세건강돌봄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 3월 목동보건지소에 두 번째 센터를 마련했으며, 지난 3년간 3558회 방문을 통해 총 408명의 신규등록자를 발굴하고, 집중 건강 돌봄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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