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에 따르면 아산시 합계출산율은 2016년 1.56명, 2017년 1.39명, 2018년 1.26명, 2019년 1.15명, 2020년 0.99명으로 전국 0.84명보다 높지만 1명 이하로 감소하고 있으며, 매년 감소 추세가 지속돼 앞으로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시는 지난 한 해 결혼부터 자녀 양육까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아산 조성을 위한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시는 2021년 3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출산장려금 1721명 8억1400만원 ▲아동수당 1만9682명 242억1700만원 ▲행복키움수당 6406명 80억2700만원 ▲아기DNA카드 발급 300건을 추진했다.
또 만 18세 이하 3자녀 이상 가정 상수도 요금 감면,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교육과 저출산 대응 아이디어 공모전,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신규 시책을 활발하게 추진했으며, 출산 관련 정책 및 시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결혼ㆍ임신ㆍ출산ㆍ양육 지원사업’ 메뉴 개설 및 리플릿 제작 등 운영 홍보도 펼쳤다.
시는 올해도 내실 있고 효과적인 인구ㆍ출산 정책 추진을 위해 올해 신규사업인 ‘첫만남이용권’ 지급을 비롯해 저출산 문제의 핵심인 청년층 대상 맞춤형 인구교육, 인식개선 등 기존 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하고, 저출산 극복 신규 시책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구 절벽 시대를 맞아 청년, 보건 등 관련 부서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적극 대처하고, 출산 친화적 시책 추진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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