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됐으며,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에게 문화 공연 관람기회와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 활동보조인, 장애인복지 관계자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고 ▲기념식 ▲장애인팀 공연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공연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온 8개의 장애인 공연팀은 노래, 댄스, 기타연주, 민요, 중창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감동적인 무대를 참석자들에게 선사해 큰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한편 민선8기 청주시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촘촘하고 빈틈없는 맞춤형 복지환경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장애인 디지털배움터 설립, 주간보호시설 확충, 장애인재활병원 설치 등 다양한 장애인 정책을 약속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가득 담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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