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자동심장제세동기 위치 ‘테마지도’에 추가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11 14: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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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 생활지도 홍보물. (사진=강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구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지도 서비스인 ‘강서구 테마지도’를 새롭게 개선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지만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3종의 정보를 ‘테마지도 서비스 플랫폼’ 안에 추가로 구축했다.

기존에는 공영주차장, 어린이공원, 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정보를 제공해왔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자동심장제세동기 위치 ▲스마트그린 쉼터 등 교통편의시설 위치 ▲부동산 토지정보를 추가로 구축했다.

심정지 발생 시 자동심장제세동기로 4분 이내 응급처치를 하면 생존율을 80% 이상 높일 수 있지만, 긴급 상황에서 위치를 알 수 없어 신속한 처치가 어려웠다.

이에 지역내에 설치된 676대(실외 15대, 실내 661대)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교통편의시설 위치도 제공한다. 냉난방시설, 와이파이, 휴대전화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그린쉼터(8곳)와 온기나눔쉼터(59곳), 온열의자(175개) 위치를 이번에 포함했다.

한 번의 검색으로 해당 필지의 종합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부동산 토지정보도 구축했다. 지역내 4만4118필지 대상으로 공시지가, 지목, 면적 등 토지대장의 상세 정보를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

해당 정보는 구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으며, ‘강서구 테마지도’ 앱을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 서비스가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주민들에게 더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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