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회 4차 전국 행동의 날' 참가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민생당(공동대표 김정기ㆍ이관승ㆍ최상임)이 오는 8일에 서울 광화문역에서 개최되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회 4차 전국 행동의 날’에 참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당력을 모은다고 6일 밝혔다.
김정기 공동대표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는 전 인류에 대한 방사능 테러라고 규정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정부의 대변인 노릇을 그만두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며 그리고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전력을 다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민생당은 오는 8일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회 4차 전국 행동의 날에 당의 총력을 집중하여 반드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관승 공동대표는 “이번 4차 전국 행동에서 민생당의 총력을 집중하면서 반대만이 아닌 기존 우리당 대안에 대해서도 홍보할 것”이라면서 “시민단체와 연대 그리고 국제적 연대로도 발전시켜 전인류의 문제를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생당 관계자는 "IAEA의 보고서가 제출된 후 미국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추인하는 모양새이고 반면에 한국과 중국을 비롯하여 태평양과 인도양 국가들의 IAEA 보고서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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