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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HO CLOUDE 앱 시연 연출 이미지 |
NIA가 2023년 론칭한 미술품 전문 수장고 ‘보호(BOHO)’를 기반으로 개발된 이 앱은, 물리적 보관 공간(오프라인)과 디지털 기록 공간(온라인)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설계됐다. 기존에는 단순 기록으로 이루어지던 작품의 입출고, 컨디션 체크, 기록 관리 등이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가능해지면서, 개인 컬렉터의 수작업 오류와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보호 클라우드'의 가장 주목할 만한 기능은 전문 수장고 이용 고객뿐 아니라 일반 유저 누구나 ‘나만의 디지털 수장고’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앱 사용자는 '보호 수장고'와 '개인 수장고' 두 개의 스토리지로 작품을 분류할 수 있으며, 미술품 외에도 아트 토이나 한정판 상품 등 폭넓은 컬렉션 아이템을 통합 관리하여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컬렉팅 문화’에 발맞춰 미술 전문 플랫폼의 문턱을 대폭 낮춘 전략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 앱은 개인 수장고에 보관 중인 작품의 ‘파인아트 서비스 연계’ 창구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기존 관리 플랫폼들과 차별화된다. 앱을 통해 작품 이동을 신청하면 NIA가 운영하는 운송, 감정, 복원 등 전문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개인 컬렉터도 공공 미술관 수준의 전문 관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NIA는 2015년 설립 이후 국공립 미술관과 협업하며 다양한 전시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2023년에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설비(친환경 항온·항습, 24시간 보안, 가스식 소방 시설)를 갖춘 전문 수장고 '보호(BOHO)'를 론칭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으며, 현재 성수동(STORAGE 1)과 인덕원(STORAGE 2)에 시설을 운영 중이다.
인덕원 스토리지는 최대 500호(약 2×3m) 규모의 대형 작품까지 수용할 수 있는 하역 및 운반 시설을 갖추는 등, 대형 작품 관리에 대한 전문성까지 확보한 상태다. 이번 '보호 클라우드' 앱은 이러한 NIA의 10여 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모바일 환경에 집약한 결과물이다.
NIA 민은주 대표는 "최근 몇 년간 한국 미술시장이 눈부시게 성장했음에도, 이에 걸맞은 전문적인 작품 관리 인프라는 사용하기 불편했다"며, "미술품 운용 및 보존에 대한 오랜 컨설팅 경험을 통해, 이제는 시스템이 사람의 역할을 대체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또한 "보호 클라우드 앱은 미술품 컬렉터들에게 전문적인 관리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한국 미술 시장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필수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NIA는 10월 31일 오후 6시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보호 클라우드 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시범 운영 기간의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연내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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