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근 “‘반도체 R&D 수도’ 이천 만들 것” 시장 출마 공식 선언

민장홍 기자 / mj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2-10 14: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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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틈새에서 수조원 재원 끌어올 수 있어”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최형근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10일 “‘제2의 판교’를 꿈꾸는 ‘반도체 R&D 수도’ 이천을 만들 것”이라면서 경기 이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부위원장은 이날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천의 지도를 바꾸고 규제의 틈새에서 수조원의 재원을 끌어올 시장은 저 최형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판교를 넘어선 ‘이천 테크노밸리’를 만들겠다. 단순히 산업단지만 돌아가는 도시가 아니라 하이닉스 세수 1조원을 마중물 삼아 7조500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라며 “부발(반도체 설계ㆍ창업), 중리(연구ㆍ협력), 대월(소재ㆍ부품ㆍ장비)을 잇는 반도체 R&D 삼각 벨트를 구축해 판교의 젊은 인재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대한민국 최고의 ‘반도체 R&D 수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천역(업무ㆍ상업ㆍ주거), 부발역(국제 R&D 비즈니스), 신둔역(문화예술ㆍ전원)을 잇는 ‘콤팩트 트리오’ 전략을 추진하겠다”라며 “특히 부발역세권에 신도시급 명품 주거단지와 스타필드급 복합쇼핑몰을 유치해 반도체 인재와 자본이 서울과 판교를 부러워하지 않아도 되는 고품격 생활권을 시민 여러분께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천의 잠재력을 이깨우기 위해 보고만 받고 지시만 하는 관리자가 아닌 법령과 제도의 테두리 안에서도 시민을 위한 길을 찾아내는 ‘창조적 설계자’가 필요하다”며 “경기도 간부공무원과 화성ㆍ남양주 같은 대도시 부시장으로서 수십조원의 예산을 설계하고 신도시의 밑그림을 그려본 제가 때로는 전략을 짜는 코치로, 때로는 현장을 누비는 선수로 시민 여러분과 나란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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