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 강조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23 15: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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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서 의원,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홍보 강화’ 필요성 주장

 홍순서 인천 서구의원
[문찬식 기자] 인천시 서구의회 홍순서 의원은 23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강조했다.

 

홍순서 의원은 “서구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업은 냉방, 단열, 창호, 바닥, 보일러 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여름철 냉방시설과 겨울철 난방시설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국비 100%로 지원하는 국가 에너지 복지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현장 점검과 주민 의견 청취 결과 많은 주민들이 해당 사업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고 각 동의 담당자들도 실무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해 사업이 원활하게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 의원은 구청 홈페이지, SNS, 동 행정복지센터 안내문, 현수막, 지역 언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담당자 실무교육 내실화 및 정기적인 교육, 실무 매뉴얼 제공,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민 참여 확대 등 세 가지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홍순서 의원은 “서구의 에너지 취약계층이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까지 세심하게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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