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진행된 비대면 암예방 건강강좌. (사진제공=관악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유재룡)가 국가 암조기검진사업, 암예방건강강좌, 암환자 힐링프로그램 등 다양한 암 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암은 환경변화와 급속한 노령화 및 질병구조의 변화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경제적 부담 또한 크다. 암발생의 3분의 1은 건강생활습관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완치가 가능하다. 흔히 발생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등은 비교적 간단한 검사로 조기 발견할 수 있고, 조기 치료 시 90%이상 완치 가능하다.
이에 구는 '국가암조기검진사업'을 추진해 암을 조기에 발견해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전담인력을 배치한 뒤 ▲검진 대상자 등에 검진 안내 전화 및 문자 발송 ▲암검진 홍보 전단지 제작 및 배부 ▲지역주민 대상 캠페인 ▲건강보험공단과 업무 협조 등 수검률 향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암예방 중요성과 암환자의 치료의지 및 투병 의욕 고취를 목표로 암 전문의를 초빙해 암예방 건강강좌, 방향제 만들기. 화분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오는 하반기에는 '암환자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암환자들이 투병기간 중 정서적 위안과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암 관리 사업을 통해 구민들의 조기검진 및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해 암 발생을 최소화하고, 암 진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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