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이동식 화장실등 설치해 무료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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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빛내린천 썰매장. (사진제공=관악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24일 '별빛내린천 어린이 썰매장'을 개장한다.
썰매장은 지하철 2호선 신림역 기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신원동 신림교에서 승리교 사이에 폭 14m, 길이 50m 규모로 조성돼 오는 2023년 2월26일까지 운영된다.
겨울방학을 맞는 아이들이 걱정 없이 마음껏 뛰 놀 수 있도록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썰매, 스틱 등 장비 포함)로 이용할 수 있다.
인위적인 장치 없이 자연결빙 방식으로 운영되는 특성상 날씨 및 얼음 상태에 따라 운영시간이 조정될 수 있기 때문에 방문 전 구 시설관리공단으로 당일 개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구는 방문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휴게소와 이동식 화장실 등을 설치하며, 휴게소에는 냉·온수기, 난방기 등이 설치된다.
그 어떤 사항보다 가장 중요한 안전을 위해 구는 썰매장 운영시간 중 안전요원들을 상시 배치함과 동시에 비상 구급약(외상연고, 소독약 등)도 준비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썰매장 운영을 못해 아쉬움이 있었는데 겨울방학 아이들과 함께할 놀이공간을 찾고 있는 주민은 별빛내린천 어린이 썰매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별빛내린천 이용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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