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장애인 100명에 공공일자리 제공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1-17 16: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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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까지 참여자 모집
공공시설 행정업무등 지원
유형별 月 53만~210만원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30일까지 ‘2023년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취업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소득보장을 지원, 장애인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추진해온 것으로, 올해는 작년 대비 11명이 증가한 총 1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2023년 1월1일~12월31일 1년이며, ▲일반형일자리(전일제) 31명 ▲일반형일자리(시간제) 30명 ▲복지일자리(참여형) 39명을 채용하고자 하며 각각 주 40시간, 주 20시간, 주 14시간의 근무하는 조건이다.

월 급여는 유형별 53만8720원부터 201만580원까지 지급되며, 4대 보험 및 법정 수당이 적용된다.

주요 직무로는 ▲동주민센터 행정업무 지원 ▲장애인복지시설 서비스 지원 ▲생활방역 지원 등이 있다. 개인별 장애유형과 희망 직무를 최대한 반영해 배치한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 서울시 거주자로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미취업 장애인이다. 일반형일자리 참여를 희망할 시 오는 30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복지일자리의 경우 수탁기관에서 참여자를 직접 모집하며, 이달 중 공고한다.

자세한 모집 분야와 제출 서류 양식 등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12월19일 구청 누리집 공고 및 개별 안내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장애인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장애인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포함한 취업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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