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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안심가맹점 모집 포스터.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역사회 생활 안전망 조성을 위해 온 행정령을 집중하고 있다.
21일 구에 따르면 '우리마을지킴이 치매안심가맹점' 운영을 통해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미용실, 음식점, 카페, 약국 등에서 치매가 의심되는 노인, 실종 노인 발견 시 임시 보호 및 신고하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치매극복활동 독려 및 모니터링,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등을 위한 자원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한 치매와 관련해 환자의 가족을 배려함과 동시에 치매관련 정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치매 및 환자의 이해, 치매환자 대응요령,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안내 등으로 구성된 '치매파트너' 교육도 제공 중이다.
해당 교육은 약국, 식당, 카페 등 치매안심가맹점 24곳에서 운영 중이며, 구는 향후 치매안심가맹점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치매안심가맹점 신청은 개인사업자 누구나 가능하며, 가입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가 사회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지역사회 중심의 관리와 인식개선 노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함께 돌보고 관리하는 치매안심가맹점과 치매안심마을의 확대와 지원으로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유지와 가족들의 부양부담을 경감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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