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거리 체험부스·뮤지컬·마술쇼 공연등 선보여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가 석촌호수공원 내 서울놀이마당에서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놀이한마당’ 행사를 4일에 개최한다.
‘놀이한마당’은 50인 이상 집합 야외 행사로,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야외지만 모든 참석자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이번 행사는 송파키움센터 연합회가 주최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아이들과 학부모, 돌봄교사를 북돋고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송파키움센터 16곳 소속 아동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 3부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솜파쌤(SSEM)’ 인물도서관, 캘리그래피, 풍선아트, 달고나 만들기, 도예 물레 놀이 등 다채로운 놀거리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어린이 체험마당’ ▲어린이헌장 낭독과 돌봄교사 및 아동의 특별한 축하공연이 진행되는 ‘어린이날 기념식’ ▲뮤지컬, 마술쇼, 복화술쇼 등이 진행되는 ‘이벤트 및 축하공연’ 순서로 구성되었다.
송파구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사)한국서점연합회 강동송파서점조합, 삼전종합사회복지관, 하트하트재단, 롯데물산 등 많은 지역내 기관 및 기업들이 선물과 기부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제한됐던 아이들이 좋은 날씨 속에서 마음껏 웃고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놀이한마당을 통해 아동·부모·돌봄교사가 한마음으로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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