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15일 ‘송파사랑상품권’ 100억 판매··· 가맹점 1만5000곳서 사용 가능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1-14 15: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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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소득공제·5% 할인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15일 오후 1시, 총 100억원 규모의 ‘송파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한다.


‘송파사랑상품권’은 구매 직후부터 지역내 1만5000여개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소비자들은 상품권 할인 구매를 통해 가계 부담을 덜 수 있고, 30% 소득공제도 가능해 혜택이 쏠쏠하다. 결제 수수료는 0%로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액면가 대비 5% 할인된 가격에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1인당 구매 한도는 50만 원,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예시로, 최대금액인 50만원어치 상품권을 구매하려면 5% 할인된 금액인 47만5000원만 내면 된다.

상품권을 구매해 사용하려면 ‘서울페이플러스’ 모바일앱을 스마트폰에 내려받아야 한다. 구 관계자는 “접속자가 몰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리 앱을 받아두고 회원가입, 결제정보 등록 등 사전절차를 완료해 놓으면 판매 당일 원활한 구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상품권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사용처 등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는 명절 고물가 시기에 맞춘 이번 상품권 발행이 가계부담 경감과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며, 어려운 민생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길어진 설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송파사랑상품권을 많이 구매하시어 풍성한 명절연휴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새해에도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가계에 실질적인 보탬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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