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태풍 및 호우 대비 지역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 위해 최근 관내 유관기관들과 비상 대처 합동 훈련(EAP) /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재식)는 기후변화로 인한 강도 높은 태풍 및 호우를 대비해 지역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근 관내 유관기관들과 비상 대처 합동 훈련(EAP)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남군 현산면에 위치한 구산저수지 일원에서 해남경찰서, 해남소방서, 긴급복구동원업체,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구시저수지는 지난 2021년 7월 5일 ~ 6일 492mm 폭우로 저수지 월류 위험이 생겼던 저수지로 수혜면적 465ha, 총 저수 량 261만 톤으로 중대 재해 처벌법의 공중 이용 시설 대상 시설물이다.
이와 관련해 해남·완도지사는 태풍 및 호우로 인해 저수지 제방 외 측 사면 유실 및 경수배수장 시설물 고장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에 상황전파, 하류부 마을주민 대피 및 침수 구역 차량통제, 긴급복구동원업체와 합동 긴급 복구,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피해 신고 및 항구 복구를 추진하는 등 총 4단계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김재식 해남·완도지사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 발생에 대해 직원들의 재해 대비 능력 제고를 통한 비상 상황 시 주민 안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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