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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협 모바일플랫폼 온뱅크.(사진제공=신협중앙회)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의 모바일 플랫폼 온(ON)뱅크가 출시 1년11개월 만에 예·적금 총액 10조원을 돌파했다.
29일 신협에 따르면 온뱅크의 예·적금 총액은 10조 3744억원(올해 11월21일 기준)이다. 가입자 수는 매월 평균 6만여 명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현재는 가입자 130만명을 넘어섰다.
신협의 저율과세 혜택을 창구 방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온뱅크의 인기 요인이다. 현재 온뱅크 예·적금 수신액의 34%에 해당하는 3조 5,405억 원이 저율과세 상품으로 유입됐다. 기존에는 신협의 저율과세 상품을 이용하려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온뱅크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저율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터치 몇 번으로 간편하게 송금하는 온뱅크 간편이체는 OTP와 같은 보안매체 없이 300만원까지 계좌 송금이 가능하며, 해당 한도 내에서 100만원까지 카카오톡·메시지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는 게 신협의 설명이다.
지난 11월21일 기준 전체 이체건수의 92%가 간편이체로 진행돼 이용자들의 높은 이용률을보였다.
온뱅크 모바일 전용상품으로는 신협 수신 평균금리를 적용한 공통금리 전용상품을 구성해 비과세혜택을 누릴 수 있는 ‘유니온' 상품, 각종 모임이나 동호회를 위한 ‘온(溫)모임통장', 대출상품 '815마이포켓 신용대출'등이 있다.
신협의 유니온 시리즈는 지역신협 방문 없이 모바일을 통해 비과세 혜택(이자 소득세 14% 면제, 농어촌특별세 1.4% 부담)을 받을 수 있다.
이상윤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언택트 시대, 상호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한 온뱅크는 신협 디지털 혁신의 결정체”라며 “예·적금 간편이체부터 모바일 신속대출 서비스, 공제상품 가입 및 청구까지 가능한 온뱅크에 어부바 온기를 더해 신협만의 디지털 휴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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