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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극은 서귀포 지역주민협의회의 ‘2022년 <작가의 산책길> 우수단체 초청공연’의 초청을 받아 올리게 되는 작품으로, 극단 ‘두 하늘’과 빅터스아트앤컬쳐의 협력으로 제작된다.
이들은 트로트메들리, 마술, 춤, 만담 등 볼거리를 연극에 자연스럽게 융합시켜 배우와 관객 간의 소통을 이끌어내며 함께 즐기는 데 중점을 맞춰 극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민호 두 하늘 대표는 “극 중 볼거리들이 곡마단 단원들의 삶이 묻어나는 서사를 관통시키고자 노력한 부분은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의 다른 시각을 조망하기 위해서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병용 빅터스아트앤컬쳐 대표도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제주를 찾아 공연예술로 육지와 섬, 그리고 시대와 세대 간의 소통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빅터스아트앤컬쳐는 문화와 예술로 시대와 세대 간 소통의 통로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설립된 단체로, 지난 2019년 제주도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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