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AI학습기기 보급… 전자칠판등 기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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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내 AI학습기기 활용 모습. (사진=서초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역내 학생들을 위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에 발맞춘 서초만의 특별한 스마트 교육 지원에 나섰다.
27일 구는 ‘서초형 스마트 교육’ 시범운영 중인 초·중·고 12곳을 대상으로 스마트 전자칠판 설치 등을 위해 학교별 최대 50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서초형 스마트 교육’은 AI기술로 학습 진단과 학습 프로그램 제공하는 ‘High Tech’와 데이터를 토대로 교사가 맞춤형 수업을 운영하는 ‘High Touch’를 결합한 환경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3월 ‘서초형 스마트 교육’을 위한 시범학교 12곳을 선정하고 AI 학습콘텐츠 사용, 스마트 기기 대여 등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했다. 또 참여교사를 위한 ‘HTHT 기반 맞춤형 학습 연수’를 실시해 수업 운영에 도움을 주고 학교별 특성에 맞게 추진하고 있다.
이는 1인 1인공지능 학습기기를 보급해 학습능력을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AI 보조교사를 활용한 교사의 섬세한 케어까지 더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구는 기기 뿐만 아니라 AI프로그램과 운영노하우를 학교 측에 지원해 디지털기반 교육혁신을 안정적으로 도입한다.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학교는 추진상황에 따라 디바이스 추가 대여 또는 전자칠판 등 필요 기기들을 도입해 스마트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구는 순차적으로 해당사업을 지역내 53개 모든 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에서 먼저 시작하는 서초형 스마트교육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학업성과도 높일 수 있는 교육환경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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