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드림스타트아동 가정 ‘해충방제 서비스’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5-03 15: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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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지역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가정 중 20곳을 선정해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4개월간 월 1회씩 '해충 방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제공에 앞서 구는 혐오감을 주고 호흡기질환과 아토피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해충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전문업체인 (주)세스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서비스 대상 가구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이 가정 방문을 통해 인지한 주택 위생 상태와 해충 발생 여부, 아동건강 상태 등을 감안해 선정했다.

서비스를 제공 받는 한 학부모는 "비용 때문에 생각지 못하던 방제 서비스를 드림스타트를 통해 받게 됐다"며 "집 안이 쾌적해지고 아이들도 더 이상 해충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앞으로도 복지 자원을 적극 발굴해 대상 아동과 가족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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