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5월1~7월14일 구 평생학습관(이화장길 81 한국방송통신대학교 3층)에서 운영하는 ‘2023년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에는 ‘공예’, ‘교양’, ‘미술’, ‘어학’, ‘인문’ 등 5개 분야 19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평생학습 수요가 반영됐다.
먼저 ‘공예’ 분야는 한국매듭공예, 규방공예, 가죽공예, 프랑스자수를 포함하는 여섯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오페라와 식생활 등을 각각 다루는 ‘교양’ 강좌와 디에고 리베라와 함께하는 명화 그리기 및 캘리그라피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미술’ 수업 역시 참여자들을 기다린다.
이밖에도 ‘어학’ 실력을 높여줄 영어 그림책 읽기와 팝송 영어 시간, 고전과 미술사·세계사를 가만 들여다보며 지혜를 얻는 ‘인문’ 수업 등도 눈길을 끈다.
각 프로그램은 해당 내용을 깊이 있게 배우는 10주차 과정과 단기간에 임팩트 있게 경험하는 4주차 과정으로 나뉘어있다. 수강 대상은 종로구민이고 참여자 미달 시 타구 주민도 신청 가능하다. 종로교육포털에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되고 결과는 개별 문자로 안내해준다.
일시와 수강료, 교육 내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교육포털에서 확인하거나 구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민들이 집 가까운 데서 배우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평생학습 프로그램 다양성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저렴한 금액으로 분야별 지식을 쌓고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