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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구로의 책 투표 홍보 안내문(포스터). (사진=구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구로구(구로구청장권한대행 엄의식)가 오는 4월3일까지 2025년 구로의 책 선정을 위한 구민 선호도 투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구로의 책’ 주제는 ‘어울림: 우리는 서로를 얼만큼 이해하는가?’다. 후보 도서는 ▲성인 부분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김지윤)’,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김민섭)’, ‘공감의 반경(장대익)’, ‘무지개 눈(김숨)’ ▲청소년 부문 ‘율의 시선(김민서)’, ‘느티나무 수호대(김중미)’, ‘네임스티커(황보나)’, ‘비스킷(김선미)’ ▲아동 부문 ‘고려인 마을 무지개 학교(박경희)’, ‘까먹어도 될까요?(유은실)’, ‘알로하, 파!(강인송)’, ‘행운이 구르는 속도(김성운)’ ▲유아 부문 ‘안녕하세요? 우리 동네 사장님들(박현주)’, ‘달팽이 달리기(이혜인)’, ‘모두의 어깨(이지미)’, ‘오늘이 더 다정해져요(이혜인)’다.
앞서 구는 지난 2월 ‘구로의 책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주제와 후보 선정을 위한 회의를 2차례 진행했다. 선정위원회의 의견과 함께 선정 도서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독서동아리와 구민 선호도 투표 결과를 구분해 반영하며, 4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투표는 구로구민이라면 누구나 서울시 모바일 투표시스템 ‘엠보팅(mVoting)’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구청 또는 구로통합도서관 ‘지혜의등대’ 홈페이지에 게시된 링크를 눌러 해당 페이지로 이동하거나 개인 모바일 기기로 홍보 안내문(포스터) 내 큐알(QR)코드를 인식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구민이 직접 선정하는 점에 큰 의미가 있는 만큼, 더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는 투표 기간을 10일에서 3주로 늘렸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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