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내년 장애인 176명에 공공일자리 제공

임종인 기자 / lim@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1-24 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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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시간제등 운영
내달 3일까지 참여자 모집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는 오는 12월3일까지 ‘2022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일제 75명, 시간제 36명, 장애인복지일자리(참여형) 65명을 선발한다.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 사무실(수원시 장애인복지센터 3층)에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전일제·시간제 일자리사업은 시가 운영하고, 참여형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수탁 운영한다. 1일 근무 시간은 전일제는 8시간(오전 9시~오후 6시 근무), 시간제는 4시간(오전·오후), 참여형은 2~3시간(월 56시간)이다.

오는 2022년 1월1일~12월31일 동 행정복지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 시 산하 공공기관 등에서 근무한다. 행정 보조 업무, 도서관 사서 보조 등 원하는 유형을 지원하면 된다.

전일제와 시간제는 서류 심사, 면접(12월15일)을 거쳐 선발하며, 행정 보조 업무 지원자는 접수일에 기본적인 직무 수행 능력을 평가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형 일자리사업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 홈페이지에서 선발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자립 기회와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시에서는 장애인 170여명이 93개의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에서 근무 중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2007년 동 행정복지센터의 행정 도우미 사업으로 시작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14년째 진행하고 있다”면서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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