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회사 고소한마을, 합천군청 방문 고소한 들기름으로 이웃사랑 실천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9-02 17: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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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퍼지는 고소한 향기
 
[합천=이영수 기자] 고소한마을 농업회사법인(대표 하성목)은 9월 2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품으로 100만원 상당의 들기름 50병을 기탁했다.


합천군 대병면 율정마을에 위치한 "고소한마을"은 지역 농산물로 만든 들기름과 고사리 가공품 등을 생산해 판매하는 예비 마을기업으로,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공동체이다.

이번 기탁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고소한마을은 작년에도 들기름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하성목 대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소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생산한 들기름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돌아보며 함께 성장하는 우리 마을과 합천군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웃들을 생각하며 정성스레 준비한 들기름의 고소한 향기가 벌써부터 합천군에 퍼지는 것 같다”며,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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