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12 15: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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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사장 가설울타리 공모전 포스터.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도심 속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예술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제5회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서초, 빛으로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공사장 가설 울타리에 야간 조명을 활용한 창의적인 디자인을 공모한다. RPP 방음벽에 랩핑하는 기존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에 LED 조명, 고보라이트, 축광(야광) 등 다양한 빛을 더해 서초만의 특색있는 디자인으로 야간 경관을 조성하게 된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월14일까지 공모전 운영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6월 중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창의성, 활용성, 공공성,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하고,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팀(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팀(각 200만원), 우수상 4팀(각 100만원), 장려상 5팀(각 50만원), 입선 10팀(각 10만원)으로 총 22개 팀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들은 수상자와 이용 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하반기부터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으로 활용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공사장 가설울타리 공모전’을 통해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서초만의 감각적인 도시경관을 조성하겠다”라며 “서초의 곳곳이 안전은 물론, 도심 속 문화와 개성을 담은 매력적인 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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