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취약계층 주민들에 ‘방한용품’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2-15 16: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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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자등 총 360명 지원
넥워머·극세사 이불등 전달
▲ 방한용품. (사진제공=금천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 동네방네 돌봄SOS서비스(이하 돌봄SOS서비스)’를 받고 있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넥워머, 담요, 극세사 이불 등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돌봄SOS서비스 이용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등록장애인, '노인복지법'에 따른 기초연금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 등 360명이다.

이번 지원은 금천구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돌봄SOS서비스 맞춤형 틈새 지원’ 중 혹서기·혹한기 계절 용품 지원에 따른 것이다.

구에 따르면 동주민센터 돌봄매니저가 신속하게 현장을 방문해 돌봄 계획을 세우고, 협약된 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일시재가지원 ▲식사지원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청소, 집수리, 방역,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50세 이상 중장년, 노인, 장애인(6세 이상)이며, 가구 중위소득 85%까지 비용이 지원된다.

오는 2023년에는 중위소득 100%까지 비용지원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겨울철 건강관리에 취약한 돌봄 대상자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돌봄SOS서비스 제도를 통해 위기 상황에 고립될 수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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