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이재명 욕설도 틀어야 형평성에 맞아”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1-18 14: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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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는 대통령 후보로 처음 나온 사람, 검증해야”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통화 내용이 최근 공개되면서 정치권내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8일 “이재명 후보가 했던 것(욕설)도 틀어야 형평성에 맞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후보 본인이 어떤 행동을 했는지 어떤 말을 사용하고 가족관계가 패륜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는데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 되겠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건희씨 녹취록은 새로 나온 내용이고 이재명 후보의 욕설파일은 전국민이 다 알고 있는 것’이라는 MBC ‘스트레이트’측의 입장에 대해서는 “전국민이 다 알고 있다고 어떻게 단정해서 얘기하는가. 알지 못하는 국민도 많이 있다”며 “더구나 전국민이 다 알고 있다고 새로 나온 사실이 아니면 검증을 안하는가”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 후보로는 처음 나오신 분이고 예전에 이회창 후보는 병력 문제가 생겼을 때 병역 가지고 시비를 걸었었다”라며 “대통령 후보로 나온 사람에 대한 검증이지, 예전에 (이 후보는)대통령 후보로서 대통령 검증을 받으신 적은 없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이재명 후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가족 관계는 어떻고, 그것이 앞으로 대통령이 됐을 때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지 검증받아야 한다”며 “또 배우자가 아니고 이건 본인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MBC ‘스트레이트’측의 2탄, 3탄 보도를 예고한 것에 대해서는 “MBC가 어떻게 하겠다고 저희들에게 통보한 것은 아니니까 잘 모르겠지만 언론에 알려져 있기로는 다음에 또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지 한 번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용 자체가 뭔지 잘 모르는데 편향적으로 자꾸 이렇게 하는 게 과연 국민 보시기에 적절할 것인가, 역풍이 불 것”이라며 “국민을 바보로 알지 않는 한은 자꾸 그렇게 지나치게 편향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눈살을 찌푸리지 않게 할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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