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주 만에 상승세 탔지만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6-19 14: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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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PK 제외 지역 부정평가 더 높아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2주 연속하락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 만에 소폭 상승한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7%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0.4%p 상승한 수치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0%p 낮아진 58.0%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넷째 주부터 5주 연속 상승해 40%대로 올라섰다가 6월에 들어서는 2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3주 만에 상승한 것이다.


긍정 평가는 주로 대전·세종·충청(5.9%p↑), 광주·전라(4.6%p↑) 지역에서 올랐다.


그러나 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대구·경북은 긍정평가가 53.9%로 부정평가(43.0%)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긍정평가(46.0%)와 부정평가(49.1%)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71.1%, 인천·경기 63.2%, 서울 58.3%, 대전·세종·충청 55.8% 순이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였으며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 응답률은 3.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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