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월계도서관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1-13 14:41:0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3층 생각서재와 도서안내로봇.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월계도서관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고 13일 밝혔다.


2007년 개관한 월계도서관은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증진에 기여해왔으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이에 따른 리모델링의 핵심은 ‘확장된 복합서비스’ 제공으로, 독서와 휴식, 문화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했다.

자연 채광과 경관을 고려한 개방형 공간, 최신 기술을 접목한 정보 시스템, 융복합 디지털 콘텐츠 등이 도입됐다.

주요 공간으로는 1층 통합데스크와 무인 도서 반납기, 어린이 전용 열람 공간, 2층 ‘모두의 거실’과 3층 ‘생각서재’, 4층 달빛소리홀과 무인카페 등이 있다. 이밖에도 환경 친화적인 국산 목재와 공기 정화 시스템을 도입해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공공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대출하는 곳을 넘어, 주민들의 생활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광운대역세권개발 사업지를 포함해 공공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함으로써 구민들의 생활문화 속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