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불문 다양한 문학의 세계…낭독콘서트 <더 리더> : 책 읽는 경영인 개최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4-16 14: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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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리더 포스터 / 제공= (주)와이엠스토리]

책에서 힘을 얻어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갔던 경영인의 이야기, <더 리더>가 오는 5월 3일(금)부터 3일간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공연한다.

제작사 와이엠스토리는 “<더 리더>는 여러 문학작품에서 힘을 얻어 앞으로 나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를 통해 꿈으로 향하는 걸음,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 등이 결코 특별한 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오늘날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는 힘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더 리더>는 꿈을 향해 계속해서 나아가는 남자와 그를 이해하기 위해 그가 읽은 책들을 같이 읽어가는 여자의 걸음을 10명의 낭독자들과 함께 따라가는 형식으로 관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 리더>에서는 괴테의 소설 <젋은 베르테르의 슬픔>, 윤동주의 시 <별 헤는 밤>, 안데르센의 소설 <인어공주>, 박목월의 시 <4월의 노래> 등 여러 문학 작품들이 소개된다.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문학작품들은 모두 <더 리더>의 주인공이 되는 남자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글이다. 이 작품들과 함께 남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관객들 또한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꿈으로 향하는 걸음, 상상이 현실이 되는 길, 치열하게 살아온 경영인의 발자취를 무대화를 통해 문학적으로 재창작한 <더 리더>는 경제발전의 중심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기업가이자 복지가이기 전에 언제나 나라와 가족을 사랑했던, 책을 좋아하고 꿈을 펼쳐온 한 청년의 모습을 12인의 배우가 또 다른 책을 읽듯 따라간다.

인정받기 위해, 누군가를 돕기 위해, 더 큰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상상하고 그것을 이루어 나간 한 남자의 길을 함께 하며 관객들의 삶에 희망을 주는 <더 리더>는 일본 시키 극단 출신으로 뮤지컬 <비더슈탄트>, <빨래> 등에서 활약한 조상웅과 걸그룹 베이비 복스 리드보컬이자 드라마 <힘쎈 여자 강남순>, <펜트하우스3>, <황후의 품격>, 연극<장수상회> 등에서 연기파 배우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이희진 등 실력파 배우들이 참여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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