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희 인천 서구의원, 공동체 일자리 운영 미비 지적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27 16:40:4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유은희 서구의원 (사진=서구의회)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시 서구의회 유은희 의원이 26일 행정 사무감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운영의 미비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만 18세 이상인 서구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상, 재산이 4억 이하인 실업자가 참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신청 요건이 까다롭지 않고 근무시간도 길지 않아 주민 선호도가 높다. 

 

그러나 올해 서구는 구비 부족을 이유로 1억 원 이상의 예산을 삭감하면서 사업 규모를 축소했다. 또한 선발 기준이 탈락자에게 명확히 안내되지 않아 탈락한 주민이 민원을 제기하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유은희 의원은 “지원자는 많으나 선발 인원이 부족하다 보니 주민들의 아쉬움이 크다. 특히 탈락 사유를 몰라 행정 절차상의 문제로 탈락한 것으로 오해하는 민원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본예산에서 4억 5천만 원을 편성해 놓고 추경에서 1억 이상을 삭감한 것은 구비 부족이라는 이유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다”며 “내년에는 최대한 많은 주민이 이 사업으로 다시 일할 수 있도록 부서에서도 검토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