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이노비즈 인증 수수료 지원 사업 홍보 안내문. (사진=구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구로구(구청장 권한대행 엄의식)는 17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지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평가 비용을 지원하며, 이노비즈 인증 수수료 지원은 별도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중소기업들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기술가치, 기술사업화 역량을 금액이나 등급으로 산출해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거나, 담보권 설정, 투자참고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평가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목적이다.

구는 투자참고, 금융융자, 현물출자 등의 목적으로 국가공인기술평가기관(이노비즈협회)의 기술평가를 받은 지역내 기업에 평가비용을 지원한다. 지원은 ▲기술가치평가 2000만원 ▲기술력평가 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받으려면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구에 있어야 하며, 이노비즈 인증을 보유한 기업이어야 한다.

아울러 이노비즈 인증을 처음 취득하려는 우수 중소기업을 위해 구는 이노비즈 인증 상담(멘토링)과 인증 수수료 70만원을 지원한다. 해당 지원은 17일부터 선착순으로 20개 기업을 모집하며, 기업당 인증 수수료 지원은 한 번만 제공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들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업 관련 문의는 구청 지역경제과로, 평가 관련 문의는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구로구 산업 구조상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다수 포진해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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