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난방 복지 사각지대 해소 팔걷어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2-02 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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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9000만원 투입
차상위계층에 '가구당 10만원'
어린이집·경로당등 지원 확대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지속되는 한파와 난방비 급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돕기 위해 '난방비 추가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구 차원의 추가대책으로, 구는 3억9000여만원을 투입해 기존 난방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한다.

차상위계층 2477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지급하고, 어린이집 266곳에 대한 난방비 지원금액은 2개월간 기존 대비 2배로 늘린다.

경로당 185곳에는 시설당 최대 14만8000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온종일돌봄센터 16곳에 센터당 월 20만원씩 2개월분의 난방비, 지역아동센터 24곳에는 센터당 월 30만원씩 2개월분의 난방비(2개월분)를 추가 지급한다.

문헌일 구청장은 “이번 추가 지원은 최근 계속되는 한파와 급등한 난방비로 경제적 부담이 커진 구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꼭 필요한 곳에 촘촘히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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