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크리에이터’란 지역의 자연환경, 문화적 자산을 소재로 창의성과 혁신을 통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말한다. 지역자원과 청년의 창의력을 결합해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구의 경제적,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5동 별장길 내 실험 공간(테스트베드)에서 청년들이 자유롭게 창업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상표,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 분야별 전문가의 지도도 이뤄진다.
또한 매월 1회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정기 교류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실제 시장에서 창작자들의 결과물을 판매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시험 시장과 팝업스토어 등도 운영한다.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재직 중인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7일까지 홍보물의 정보무늬(QR 코드)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 곳곳의 재능 있는 청년들이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구와 상생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지역 상점과도 연계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청년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서로 협업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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