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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 2025년 설 명절 청렴 서한문. (사진=강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설 명절을 맞아 청렴한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2월7일까지 청렴 홍보주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관행적으로 오갈 수 있는 선물 수수 행위 등을 근절하고 청렴한 설 명절을 보내자는 취지다.
이에따라 구는 대내외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구청 전 직원과 구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청렴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주요 내용은 ▲청렴 서한문 게시 ▲부패 관행 근절 캠페인 전개 ▲청탁금지법 바로 알기 홍보 등이다.
청렴 서한문은 직원과 구민을 대상으로 각각 게시됐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서한문엔 명절, 인사철 관행적 선물 수수 근절 등의 청렴 준수사항이 담겨 있다. 구민들에게는 구의 청렴 의지를 표명하고 명절맞이 청렴 문화 확산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구는 부패 관행 근절을 위해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홍보물을 청사에 게시하고 방송을 통해 캠페인도 전개한다.
이밖에도 구민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및 부패·공익신고 제도를 구청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홍보한다. 청탁금지법상 선물 규정, 명절 전후 적용되는 선물 가액, 부패·공익 신고 대상 및 신고 방법 등을 구민들이 알기 쉽게 카드 뉴스로 게시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으로 공직의 사유화를 늘 경계해야 한다”며 “공무원이 청렴을 실천할 때 주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고 더 나은 강서구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설엔 선물 대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며 더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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