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청렴 서약식’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4-20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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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강석 구청장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윤리·운영 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송파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최근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동 대표 등 구성원과 함께 공동주택관리 청렴 의식 수준 제고와 살기 좋은 아파트 조성 의지 표명을 위한 ‘청렴 서약식’을 거행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구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관심 있는 입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투명하고 올바른 공동주택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 서약식’을 진행하고, 이어 ▲‘2023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윤리·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먼저, ▲‘청렴 서약식’은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지역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4인이 대형 청렴 붓을 잡고 청렴한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의지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부정 청탁 근절, 공동주택 관련법 및 개별 관리규약 준수 등 청렴하고 투명한 아파트 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민관이 함께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이어서, 4년 만에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관리 주요 제도, 동별대표자·입주자대표회의·선거관리위원회 운영에 관한 사항, 공동주택 관리규약,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선정 방법, 장기수선계획 및 장기수선충당금 사용 등이다.

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공동주택관리센터 전문 강사(공동주택관리지원관 최치수, 박광식)를 초빙하여 4시간에 걸쳐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입주자대표회의 직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청렴한 공동주택관리 문화 정착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서 살기 좋은 송파, 주민이 행복한 송파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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