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135가구에 순대국 나눔 자원봉사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2-16 15: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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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최근 구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인 ‘우리家참순대’와 함께 한파취약주민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관악구자원봉사센터는 15일 지역내 좋은 이웃 가게인 ‘우리家참순대’의 후원으로 21개 동(洞) 자원봉사캠프, 마마봉사단과 함께 한파취약 주민을 위한 ‘2022 사랑의 순대국 나눔’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순대국 나눔 자원봉사활동에는 지역 자원봉사거점인 동(洞) 자원봉사캠프 소속 활동가 42명과 ‘행복한 마마식당’ 사업을 운영 중인 마마봉사단 소속 자원봉사자 10명 등 총 52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좋은 이웃 가게에서 정성껏 조리된 순대국을 포장해 한파취약주민 135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하며 한파 속 위기여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우리家참순대는 2016년 우수자원봉사자와 지역내 취약계층에 따뜻한 순대국으로 사랑을 전하기 시작해 2022년까지 7년간 ‘사랑의 순대국’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순대국을 후원한 ‘우리家참순대’의 이규엽 대표는 “코로나19로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절실한 시기에, 그저 제가 가진 것을 조금 나누는 것에 불과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바쁜 일정에도 행사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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