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에 대해 “정권 교체라고 하는 대의에 동참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여전히 갖고 있다”며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야권 통합은 처음부터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지금까지도 그 생각에 전혀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론조사 경선이라는 방식은 무리한 것이고 과도한 요구이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는 안철수 후보께서 고집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정권 교체라고 하는 국민적 여망에 안철수 후보께서 따라주시기를 바라고 있고, 그것이 궁극적으로 안철수 후보께서 정치 활동을 해 나가는 가치를 계속 실현할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그는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해서는 “이미 여론조사 수치가 다 나오고 있는데 윤석열 후보는 40대 전후반을 왔다갔다 하고 있고 안철수 후보는 5~10% 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있다”며 “그러면 국민의 뜻은 무엇인지 다 드러나고 있는 것인데 그걸 가지고 여론조사 경선을 하자고 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양당이 ‘물밑 협상’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큰 틀의 가치를 연대하자는 차원에서 안 후보가 가치 연대 대열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고, 안 후보께서도 그 점에 공감한다는 뜻이 서로 간 사전에 물밑에서 조율됐다고 들었다”며 “큰 틀에서의 초안은 오고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양당 간 갈등이 깊어진 부분에 대해서는 “안철수 후보에 대해 이준석 대표가 그동안 했던 말은 매우 마일드하고 예전보다 훨씬 더 순화된 것 같은데 갑자기 감정의 골이 깊어질 일도 없다”며 “특히 경기지사, 국무총리 등의 얘기는 이미 언론을 통해 그런 식의 추측 보도가 다 있었던 얘기인데 갑작스럽게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는 건 난센스”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도 마찬가지고 국민의힘도 전혀 감정의 골이 깊어지지 않았고 여전히 안철수 후보가 대의에 동참하기를 바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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